<알바니아에서 띄우는 편지: 김재진 최금희 선교사 소식지>

(겨울호, 2016 12)


선택, 변화, 모험과 도전: WEC 국제선교회 사임


10년 동안 소속되어 일해왔던WEC발칸지부 사임과 함께, 한국 WECer로서 약 16 년 동안 몸담았던 WEC 국제선교회 멤버십을 내려 놓았습니다. 떠나야 할 시기를 분별할 수 있도록 지혜, 인도하심과 용기를 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장차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내일 일을 전혀 알 수 없는 인생길이지만, 지금까지 인도하셨던 하나님을 신뢰하며 주님과 함께 담대함으로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한걸음씩 나아갑니다.

소속했던 단체를 사임하였다는 것이 알바니아 선교사역도 그만 두는 것이냐?”고 묻는 분들이 계시는데, 소속되었던 단체는 탈퇴하였지만, 저희는 알바니아 슈코드라에 있는 기쁨의교회에서 전과 동일하게 현지인을 대상으로 계속 선교 사역을 하게 됩니다. 단체에 소속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이 되면, 적절한 때에 주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단체 소속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알바니아 선교사역 10년을 더 바라보며. 저희 안에서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하여 주님께서 행하실 모험의 길, 새로운 일들이 기대됩니다.


한국 체류(2016.9.28~2017.2.9)


한국 입국 이후, 파송 단체였던 WEC 한국본부 담당자들과의 면담, 발칸지부 상황 설명, WEC 멤버십 사임의 행정은 잘 마쳤습니다.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후원교회는 물론이고 다양한 예배와 기도모임 등에서 설교와 알바니아 선교사역 보고를 하고 있으며, 후원동역자들과 교제를 나누고 있습니다

2006년 이후, 대부분 떨어져 살았던 세 딸들과 한국에서 잠시나마 함께 지낼 수 있어서 감사와 기쁨이 되고 있습니다. 선교지에 있었기에 늘 아쉬웠던 한국에 계시는 부모님, 형제, 혈육들과의 친교 역시 행복입니다. 금희의 큰 언니가 주님 품에 안기기 며칠 전, 몇 차례 그를 방문하여 섬기고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었던 것도 큰 감사입니다.

알바니아 사역을 계속하기 위하여 내년 2 9, 저희 부부는 한국을 출국하게 됩니다.


기쁨의교회(알바니아국 슈코드라 지역)


저희가 알바니아에 없는 동안, 기쁨의교회는 현지인 리다(Lida)와 파울로(Paulo)가 모든 모임을 맡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족소식


저희 세 딸들의 소식은 그들이 적은 아래 글에 담아 보내 드립니다.

하준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 첫 생일을 맞은 것이 저희 가정에 큰 축복이고 행복이었습니다. 첫 돌을 맞아 한국에 잠시 방문하여 가족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또한 기쁨이었습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남편이 회사에서 맡은 일을 주님 주시는 능력으로 잘 감당해내고, 저 또한 육아와 피아노 레슨을 병행하는 것에 있어서 지치지 않도록 필요한 힘과 지혜를 주님께 구합니다”(큰 딸 화평)

둘째 희락이는 한국의 한 영어학원에서 영어교사로 일하고 있으며, 석사과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 8월부터 한양대 일반대학원에서 교육공학을 공부하고 연구실에서 일하면서 저를 향한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믿음을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저의 역량을 키워나가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막내 성결)


Merry Christmas and A Happy New Year!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그 기뻐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평화가 이루어지는 성탄이기를 소망합니다. 새해에도 주님과의 생생한 관계에서 흘러 들어오는 영광, 자유, 거룩함, 기쁨과 평화가 날마다 풍성하게 누려지시기를 응원합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

하나님의 백성의 구원을 위하여 아기 예수로 오신 성탄의 기쁜 소식이 알바니아 땅에도 잃어버린 영혼들을 위한 구원의 소식과 하나님의 사랑이 넘치게 흘러갈 수 있도록 기도와 다양한 방법의 후원으로 도우시며 응원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넉넉함, 우리의 승리~!

 경기도 광주에서 김재진 & 최금희 드림

 

한국 체류 기간 중 연락처: 김재진(010 2580 1757), 최금희(010 2690 1759)

<기도 제목>

1.      알바니아에서 가장 어두운 땅, 북쪽지역(Diber, Puka, Shkoder)에서 지속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일어나 그곳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복음의 복된 소식에 반응할 수 있도록

2.     기쁨의교회(알바니아, 슈코드라)

2.1    말씀 묵상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에 열려있는 성도의 삶이 되도록

2.2    교회 정기 모임을 준비하고 이끌고 있는 리다(Lida)와 파울로(Paulo)가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살도록

2.3    성탄절 행사를 위하여

2.3.1       장애학교 학생과 스텝 교회 초청 성탄 행사(1216)

2.3.2       다운증후군 어린이센터 방문 성탄 행사(1219)

2.3.3       지역 유치원 학생 교회 초청 성탄 행사(1221)

2.3.4       장년부 성탄예배(12 22)

2.3.5       유초등부와 중고등부 학생들 및 부모 초청 성탄예배(1224)

3.     김재진 & 최금희, 가족

3.1    하나님과 생명적, 친밀한 관계 가운데 살도록

3.2    후원교회 또는 후원자들을 만나 말씀을 전하고 교제할 때,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찬양하며, 함께 동역하는 기쁨과 즐거움이 나누어지도록